GPI,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KPAC)으로 명칭 변경
글로벌풍물인스티튜트(GPI)가 ‘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Korean Performing Arts Institute of Chicago/KPAC)으로 단체 이름을 바꾸고 활동의 폭을 더욱 넓힌다.
GPI는 24일 윌링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1일 이사회의 인준을 받아 앞으로는 새로운 이름 ‘KPAC’로 활동하게 됐으며 오는 8월 7일에 일리노이주정부에 단체명칭 변경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년 8월 7일 출범한 GPI는 광복절 기념 ‘프로젝트 얼씨구’, 퓨전 음악회 ‘리듬 커넥션스’, 소리빛 정기공연, 중요무형문화재팀 초청 공연등 한인커뮤니티는 물론 다민족 예술단체와 협력 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여지연 이사장은 “지난 6년간 GPI가 풍물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만큼 좀 더 넓은 활동을 위해 이름을 바꾸게 됐다. 명칭 변경을 계기로 단원들과 선생님들 모두 더욱 재밌고 활발한 모습으로 발전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석 대표는“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다보니 풍물이라는 이름에 한계성을 느끼고 출범 6년차를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차원에서 단체 명칭을 변경키로 했다. 시카고지역 여러 예술 단체와 지속적으 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도 다민족팀들과 함께 8월 10일 오후 7시부터 노스이스턴대학에서 광복절 기념 무료 공연(프로젝트 얼씨구)을 가지며, 9월 25일 오후 6시에는 스코키퍼 포밍아트센터에서‘ GPI 6주년 베네핏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6주년 베네핏 콘서트날부터 KPAC로서 공식 활 동을 시작할 것이다. 특히 베네핏 콘서트에서는‘ 취타대’와 아울러 월드투어중인 김소라 전 GPI 상주예술가가 속한 듀오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바란다”고 아울러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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