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는 44만명 넘어
IL 하루 사망자 최저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00만명을 넘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44만명을 돌파했다.
연방보건당국의 집계에 따르면, 특히 지역별로 남미와 카리브해 연안 국가에서 지난 3월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발견된 이후 누적 확진자는 168만여명, 사망자 8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브라질에서만 4만3천여명이 사망해 미국(11만8천여명) 다음으로 코로나19 희생자가 가장 많았다. 브라질은 인구 2억1,200만명 가운데 89만여명이 감염돼 아시아 전체 감염자 숫자를 넘어섰다. 이어 멕시코에서 15만여명이 감염돼 1만7천여명이 사망함에 따라 남미에서 브라질에 이어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왔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첫 코로나19 감염자가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210개국 이상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러시아(확진 54만여명/사망 7천여명), 인도(34만여명/1만여명), 영국(29만8천여명/4만여명), 스페인(29만1천여명/2만7천여명), 이태리(23만여명/3만여명) 등의 순으로 감염자가 많았다.
한편 일리노이주의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15일 기준 19명에 그쳐(누적 사망자는 6,326명) 집계가 시작된 3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확진자수도 473명으로 3월 31일 이후 가장 적었다. 누적 확진자수는 13만3,016명으로 집계됐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