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체감온도 -20℉(-29℃) 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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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기온 급락 내주까지 지속

시카고 일원에 2년만에 체감온도가 -20℉(-29℃)까지 떨어지는 혹한이 강타할 것으로 보여 외출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미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NWS)은 4일 2~5인치의 눈이 내린 후 밤늦게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5일 밤 최저기온이 3℉(-16℃)까지 내려가겠으며 6일과 7일에는 기온이 급강하, 6일 밤 최저기온은 -8℉(-22℃), 7일 밤 최저기온은 0℉(-17℃)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최고 시속 40마일의 강풍까지 동반됨으로써 실제 체감온도는 -15℉(-26℃)~-20℉(-29℃)의 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NWS는 덧붙였다. 이같은 강추위는 다음주에도 계속돼 밤 최저기온이 높게는 12℉(-11℃)에서 낮게는 -4℉(-20℃)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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