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검찰, 준 김 등 2명 독립조사위원회 검사로 임명
뉴욕남부 연방지검장 대행을 역임했 던 한인 2세 준 김(한국명·준현 사진) 변호사가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을 수사한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8일 준 김 변호사와 앤 클락 변호사 등 2명을 독립조사위원회를 이끌 수사 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독립조사위원회는 관련자들을 소환해 증언을 청취하고 관련 문서 및 기록을 검토하게 되며, 데이터 정보를 분석해 매주 주검찰총장실에 보고해야한다. 또 모든 조사가 종료된 후에는 보고서를 작성해 대중에 공개해야 한다.
쿠오모 주 지사는 독 립조사위원 회 수사에 적 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017년 도널드 트 럼프 대통령이 해임한 프리트 바라라 뉴욕남부 연방지검장을 대신해 1년 간 직무대행을 수행한 바 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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