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평균 3.094달러···한달새 34.9센트↑
휘발유(개스)가격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일리노이주의 경우 최근 한달새 34센트 이상 올라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의 미국내 각 지역별 개스가격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갤런당 평균 개스(레귤러 기준) 값은 2.879달러로 한달전에 비해 50센트 가량 급등했다. 17일 기준 일리노이주내 개스 가격도 한달전 보다 34.9센트가 오른 3.09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현재 시카고시의 평균 개스값은 3.279달러, 쿡카운티는 3.193달러, 레이크카운티는 3.1405달러다. 특히 레이크카운티의 경우 한달전의 2.682달러에 비해 무려 42.3센트나 올라 인상 폭이 가장 컸다.
AAA는 이처럼 개스 가격이 계속 오르는 것은 국제 산유량은 소폭 줄거나 정체되고 있는데 비해 수요는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근래들어 일리노이주에서 개스값이 가장 비쌌던 때는 2011년 5월 5일로 4.319달러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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