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북부 하워드(Howard)역 인근에서 CTA 옐로우 라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월) 밤 발생한 이 사고로 인해 옐로우, 퍼플, 레드 라인의 열차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지만, 19일(화) 오전부터는 순차적으로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CTA 측은 해당 사고를 ‘경미한 탈선(minor derailment)’이라고 밝혔으며, 당시 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은 시카고 소방국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탈선이 발생한 지점은 CTA 하워드역(Howard Station)으로, 사고 직후 퍼플 라인은 하워드(Howard)에서 린든(Linden)까지, 옐로우 라인은 하워드(Howard)에서 스코키(Skokie)까지, 레드 라인은 하워드(Howard)에서 모스(Morse)까지 셔틀버스로 대체 운행됐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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