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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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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정부간 긴급회의 소집…비축유 방출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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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주유소 가격 전광판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 석유 시장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10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회원국 정부 간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회의 소집 소식을 알리며 “이 회의에서는 현재의 공급 안정성과 시장 상황을 평가할 것”이라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IEA 회원국의 전략 비축유 방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7개국(G7) 에너지 장관은 올해 의장국인 프랑스의 롤랑 레스퀴르 경제 장관 주재로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다. 국제 유가 급등 상황과 관련해 전날 G7 재무장관들이 머리를 맞댄대 이은 후속 회의다.

레스퀴르 장관은 기자들에게 “미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치 시행 의지를 표명했다”며 “IEA에 잠재적 비축유 방출 시나리오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전략 비축유 제도는 1973년 석유 파동을 겪은 후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1974년 IEA가 설립되면서 함께 도입됐다.

IEA는 회원국들에 순 석유 수입량 기준 최소 90일분에 해당하는 비상 석유 비축 의무를 부과한다.

IEA 회원국들은 지금까지 총 다섯번 공동 방출을 결정했고, 마지막에 있었던 두 번의 방출은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유가가 급등했을 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