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9.9% 기록···누적 확진자수 80만명 돌파
2주내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
일리노이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대비 확진율이 한달만에 10%아래로 떨어졌다.
8일 데일리 헤럴드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주 전체 코로나19 검사대비 확진율은 9.9%로 11월 6일 이후 한 달만에 10% 이하로 하락했다. 이날 하루 추가된 확진자는 7,910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80만4,174명으로 80만명을 돌파했다. 사망자는 145명이 더 늘어 1만3,487명으로 집계됐다.
주보건국에 따르면, 주 전체 확진율은 감소했으나 카운티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윌카운티의 경우, 11월 5일 이후 처음으로 14% 이하로 떨어졌지만 케인카운티는 7일 13.9%에서 8일에는 14.3%로 상승했다. 입원환자수는 7일 기준 5,199명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보건국은 덧붙였다.
한편, 이번주에 연방식품의약국(FDA)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면 향후 2주내에 의료 관계자, 요양원 거주민들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반 주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몇 달을 더 기다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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