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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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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a 탑승 전 승차권 제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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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점봉

시범 프로그램 실시                                                            

시카고 통근열차 운영기관 메트라가 일부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탑승 전 승차권을 제시하도록 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 운영은 휴대용 스캐너를 활용한 승차권 확인 방식과 이용객 데이터 수집을 시험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지역 대중교통 시스템 간 요금 통합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트라는 이날부터 시카고 도심 내 일부 역에서 특정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승강장 진입 전 벤트라 승차권 또는 종이 승차권을 제시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메트라 직원들은 승강장 입구에서 승객을 대상으로 벤트라 승차권의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종이 승차권을 신규 휴대용 기기로 확인하게 된다. 메트라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스캐너의 속도와 기능, 내구성 등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범 프로그램은 혼잡을 피하기 위해 우선 비혼잡 시간대 열차를 대상으로 시작되며, 초기 운영이 원활할 경우 출퇴근 혼잡 시간대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당국은 이번 조치가 열차 내 요금 징수 속도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과 같이 차내 승무원이 승차권을 확인하되, 승객이 벤트라 승차권을 실행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승차권이 없는 승객은 탑승 전에 반드시 승차권을 구매해야 한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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