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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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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신규 이주자·창업자 등에 최대 1만5천달러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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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트로이트가 외부 인구 유입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신규 이주자와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언론에 따르면, 지역 연합체 무브디트로이트는 ‘메이크 디트로이트 홈(Make Detroit Home)’ 프로그램을 통해 디트로이트로 이주하거나 지역에 정착하려는 사람들에게 최대 1만5,000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업가, 창작자, 소상공인 등 경제활동 인구를 중심으로, 신규 이주자뿐 아니라 디트로이트로 돌아오려는 이전 거주자와 일부 기존 주민도 포함된다. 전체 300명 이상에게 총 50만 달러 이상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주택 구입 계약금, 주택 개보수, 임대료, 사업 운영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신청자는 이사 비용이나 보증금 등을 위한 최대 1,000달러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부동산 플랫폼 리얼터닷컴(Realtor.com)의 수석 경제분석가 해나 존스는 “디트로이트는 생활비가 낮은 도시이기 때문에 1만5,000달러로 실제 주택 계약금이나 의미 있는 개보수가 가능하다”며 “도시 성장세와 맞물릴 경우 장기적인 인구 정착과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출범한 비영리 단체 무브디트로이트의 첫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역 기관과 시 당국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록켓 모기지 창립자인 댄 길버트는 “그동안 지역에서 교육한 인재들이 다른 대도시로 빠져나갔다”며 “이제는 인재를 다시 유치하고 정착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구글과 피프스 서드 뱅크 등 주요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점도 도시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민간 자금으로 운영되며, 연내 1,00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길버트는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할 계획이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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