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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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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셜연금 62세부터 받으면 월평균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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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사회보장국 통계 분석 결과 월 1,424달러…남성 1,573달러, 여성 1,286달러
67세보다 5년 일찍 받으면 연금 최대 30% 감소…70세까지 늦추면 24% 증가

미국에서 소셜연금(Social Security)을 가장 이른 나이인 62세부터 받으면 실제로 매달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미국 사회보장국(SSA)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62세 은퇴자의 월평균 소셜연금 수령액은 1,424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약 1만7,093달러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모틀리풀은 23일 사회보장국 자료를 분석해 조기 연금 수령의 장단점을 소개했다.

2025년 12월 기준 62세 수령자의 월평균 연금액은 1,424달러40센트였다. 남성은 1,572달러83센트, 여성은 1,285달러50센트로 남성이 약 287달러 많았다.

같은 시점 전체 은퇴자의 월평균 연금액은 2,071달러30센트로, 62세 수령자는 전체 평균보다 약 647달러 적게 받는 셈이다.

62세 연금액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장 큰 이유는 조기 수령에 따른 감액 때문이다.

1960년 이후 출생자의 정상 은퇴연령(Full Retirement Age)은 67세다. 하지만 62세부터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정상 은퇴연령에 받을 금액보다 최대 30% 적어진다. 이러한 감액은 기본적으로 평생 적용된다.

예를 들어 67세부터 매달 2,000달러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이 62세에 연금을 신청하면 월 1,400달러로 줄어든다.

반대로 70세까지 수령을 늦추면 정상 은퇴연령 기준 연금액보다 24% 늘어난다. 같은 사례에서 월 2,480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물가상승 조정 등을 제외한 단순 비교다.

소셜연금 수령액은 평생 소득 가운데 임금 수준이 가장 높았던 35년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근로 기간이 35년에 미치지 못하면 소득이 없었던 기간이 계산에 포함돼 연금액이 줄어들 수 있다.

한편 사회보장국은 2027년 소셜연금에 3.6%의 생계비 조정률(COLA)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62세 평균 수령액에 단순 적용하면 월 약 51달러가 늘어나는 효과다.

전문가들은 무조건 늦게 받는 것이 유리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건강 상태와 기대수명, 다른 은퇴소득, 생활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찍 받으면 적은 금액을 더 오랜 기간 받을 수 있지만, 늦게 받으면 매달 받는 금액이 늘어난다.

따라서 은퇴를 앞둔 한인들도 자신의 예상 수령액을 확인하고 62세와 67세, 70세 수령 시나리오를 비교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