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판매된 탈모 치료용 세럼 제품 2종이 어린이 중독 위험으로 리콜됐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투이미크(Tuymec)의 ‘미녹시딜 헤어 그로스 스프레이(Minoxidil Hair Growth Spray)’와 테크플록스(TecFlox)의 ‘헤어 앤 비어드 그로스 세럼(Hair and Beard Growth Serum)’ 등 머리카락 및 수염의 성장을 촉진하는 세럼 제품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에는 탈모 치료 성분인 미녹시딜(Minoxidil)이 포함돼 있으며, 관련 법인 ‘독극물 방지 포장법(Poison Prevention Packaging Act)’에 따라 반드시 어린이 보호용 안전 포장으로 제작돼야 한다.
그러나 해당 제품은 어린이 보호 기능이 없는 포장으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어린이가 내용물을 삼킬 경우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독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리콜 대상은 약 6,200개로, 해당 제품은 2025년 6월부터 8월까지 아마존에서 약 24달러에 판매됐다.
당국은 소비자들에게 리콜 대상 제품을 즉시 어린이의 시야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할 것을 권고하고, 판매업체에 연락해 무료 교환용 용기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현재까지 이번 리콜과 관련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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