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보타닉가든에서 열린 휴일 조명 행사에서 전시물이 넘어져 여성과 어린이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피해자들이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두 여성은 지난 12월 20일 ‘라이트스케이프(Lightscape)’ 행사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다가, 조명 장식물이 쓰러지며 자신들과 아이들을 덮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골절을 포함한 여러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측은 행사 주최 측과 운영 업체가 전시물을 제대로 설치·고정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며 책임을 물었다.
시카고 보타닉가든은 이번 소송과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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