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교외 파크리지에서 도둑들이 “불이 났다”고 외치며 집주인을 밖으로 유인한 뒤 주택에 침입하려는 사건이 발생했다.
파크리지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4일 밤 자정 무렵 브로피 애비뉴 일대에서 벌어졌다. 당시 집 안에 있던 가족은 밖에서 “불이야, 얼른 나오라!”는 외침을 듣고 급히 현관 밖으로 나왔다. 그러나 문을 여는 순간, 검은 옷차림의 남성 두 명이 집 뒤편에 숨어 있는 것이 포착됐다.
경찰은 “용의자 중 한 명이 유리문에 물체를 던져 파손시키고 주택 내부로 침입을 시도했다”며 “집주인과 마주치자 두 사람이 곧바로 달아났다”고 전했다.
용의자들은 북쪽 방향으로 도주했으며, 파크리지와 나일스 경찰은 K9 경찰견을 동원해 주변 지역을 수색했다. 현재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으며, 경찰은 사건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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