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교외 사우스배링턴 소재 보석상에 도둑이 들어 보석류 약 1백만 달러 이상을 훔쳐 도주했다. 피해를 본 보석상 주인은 현상금까지 걸며 범인 색출 및 보석 회수를 시도하고 있다.
경찰에 의하면, 사건은 지난달 어머니의 날에 일어났으며 그날 다수의 손님들이 보석상을 방문해 미리 염탐 했으며 그날 밤 보석상의 벽을 뚫고 들어와 절도를 저질렀다.
금고 안에 넣어 둔 보석류들은 모두 없어졌으며 범인은 1인치에 달하는 금고의 철로된 벽을 톱으로 절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를 본 주인은 “이는 10대 청소년들의 비행이 아니라 공구를 다룰 수 있는 전문 절도범의 소행”이라고 지적했다.
보석상 옆 가게는 비어 있었으며 범인들은 인터넷 연결을 끊어 감시카메라 작동을 차단한 후 벽을 뚫고 보석상 안으로 진입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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