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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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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공항, 봄방학 인파에 대기 시간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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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GNTV

오헤어·미드웨이 370만 명 이동 예상
항공국 “충분한 시간 확보 당부”

본격적인 봄방학 시즌이 시작되면서 시카고 오헤어와 미드웨이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대기 시간이 평소보다 크게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카고 항공국(CDA)은 “이번 시즌이 연중 가장 붐비는 시기 중 하나”라며 “19일부터 향후 12일간 두 공항을 통해 약 370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오헤어 공항은 19일 하루에만 약 29만 6천 명 이상의 승객이 몰리며, 이번 시즌 중 가장 혼잡한 날을 기록했다. 미드웨이 공항의 경우 주말이 시작되는 20일 금요일이 가장 붐비는 날이 될 것으로 보여, 이 기간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항공국은 “이번 대기 지연 현상은 연방 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교통안전청(TSA)의 인력 부족과 봄방학 인파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의 주요 공항에서는 보안 검색대 대기 줄이 터미널 밖까지 이어지며 혼란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애틀랜타 공항에서는 대기 시간이 2시간에 달한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으며, 뉴올리언스와 오스틴 등 일부 공항에서는 승객들에게 최소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오헤어와 미드웨이는 TSA 대기 시간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웹사이트가 없어 승객들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다.

교통보안청(TSA)과 시카고 항공국(CDA)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국내선은 최소 2시간, 국제선은 최소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을 당부했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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