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전역에 길거리의 행인을 상대로 한 사기가 번지고 있다.
시카고 애디슨 길과 사우스포트 길 근처에서 한 여성에게 접근한 3명의 남성들이 용의자다.
그들은 시카고 남부의 한 데이케어를 위한 모금을 벌이고 있다며 도네이션을 요구했고, 이 여성은 크레딧 카드로 10달러를 기부했다.
그러나 당일 늦게 크레딧 카드에서 무려 45,000달러가 차지된 것을 알아챘다.
그제서야 그녀는 실수를 저지른 것을 후회하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은행을 찾았다.
크레딧 카드를 통한 탭&페이 사기범들의 소행을 털어놨고, 결국 은행 측은 그녀에게 돈을 되돌려주기로 결정했다.
피해자는 자신이 왜 이토록 멍청한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길거리에서 활개치는 이런 사기꾼들을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