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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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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둡시다] 새로운 경제·외교 용어 ‘돈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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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트럼프표 서반구 패권주의 신조어

미국의 19세기 대외 정책인 ‘먼로주의’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합성한 신조어인 ‘돈로주의(Donroe Doctrine)’가 국제 사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서반구 패권을 강화하려는 자신의 정책 기조를 ‘돈로주의’라고 정의했다. 과거 먼로주의가 유럽 국가들의 아메리카 대륙 간섭을 배격하고 식민지화를 반대했던 고립주의적 외교 원칙이었다면, 돈로주의는 미국이 서반구 전체를 사실상의 영향권 아래 두고 타국의 개입을 철저히 배제하겠다는 팽창주의적 성격이 강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캐나다나 베네수엘라 등이 미국의 주(State)가 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며 인접국들을 압박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서반구 내에서의 주도권을 독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를 두고 국제 사회에서는 미국의 신제국주의적 야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캐나다를 비롯한 전통적인 우방국들조차 미국의 이러한 압박에 맞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모색하는 등 독자적인 외교적 해법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시카고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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