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오스코(Jewel-Osco)에서 판매되는 냉동 새우 제품이 리콜됐다. 연방식품의약청(FDA)은 방사능 물질 오염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 제품에 대한 세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봉지에 담긴 채 팔린 냉동 새우는 즉시 안전 문제로 리콜됐다. 전국의 그로서리 체인인 Albertsons과 Price Chopper 등에서 팔린 냉동 새우 제품은 83,800 봉지로, 1파운드(1 lb)와 2파운드(2 lb) 봉지에 들어 있었다고 FDA는 전했다.
일리노이주(Illinois)에서는 주로 쥬얼-오스코 매장에서 판매됐으며, “Waterfront Bistro”라는 브랜드의 2파운드(2 lb) 봉지에 담겨 있었다.
보건 당국은 이 새우가 Cesium-137이란 방사능 물질에 오염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이것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암 발생 위험성을 높인다고 지적했다. 아직까지 이 제품으로 인한 환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