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북부 교외 도시인 하이우드에서 경찰의 총격으로 한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레이크 카운티 중대범죄 태스크포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9일 오후 4시 45분경 모건 플레이스 인근의 한 주택에서 일어났다. 당시 경찰은 만취 상태로 자살 위협을 하고 있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화장실에 숨어 있던 남성에게 투항을 권고하며 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남성은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경고한 뒤 갑자기 밖으로 뛰쳐나와 경찰을 향해 총기를 겨누었다. 위협을 느낀 경관이 대응 사격을 가했고, 총에 맞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숨졌다.
현장 조사 결과 남성이 들고 있던 총기는 실제 권총이 아닌 복제품으로 밝혀졌다. 현재 태스크포스는 해당 경관의 법 집행 절차가 적절했는지 여부를 포함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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