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한인 2세 시의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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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킬티오 시의회 공석에 40세 제이슨 문씨 선임

워싱턴주 한인 밀집지역인 머킬티오에서 한인 시의원이 탄생했다.

머킬티오 시의회는 지난달 31일 특별모임을 갖고 조 머린 의원이 시장 자리로 옮겨 감에 따라 공석이 된 자리의 후임으로 한인 2세인 제이슨 문(40)씨를 압도적인 표차로 선임했다.

문씨는 워싱턴 대학(UW) 출신으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고객담당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간호사인 부인과 두 아들을 두고 있는 문씨는 지난 2016년 머킬티오로 이사를 한 뒤 최근에는 머킬티오 다양성과 커미션 의장으로도 활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문씨는 이번 시의원 공모에 참가한 뒤 “머킬티오를 아이들이 맘대로 뛰어놀고 시니어들이 즐거운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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