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증오범죄 전담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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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스 연방하원의원
한인단체들 중심 구성

LA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연방하원 34지구에 많은 한인들도 피해를 입고 있는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 대응을 위한 특별 전담반이 구성된다.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34지구의 지미 고메스 연방하원의원은 22일 LA 한인회관을 찾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인 단체들과 함께 34지구 증오범죄 대처를 위한 ‘스페셜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고메스 의원은 태스크포스가 LA 한인회와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을 포함한 비영리단체 관계자, 전문가, 학자 등 최대 2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아시안 증오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태스크포스는 구성 후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게 되는데 우선 34지구에서 발생하는 증오범죄 관련 자료들을 취합하고 논의하는 역할부터 시작하게 된다고 고메스 의우너은 덧붙였다.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한 뒤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연방 차원 대응책 마련을 위한 자문기구가 되는 셈이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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