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어스틴 주님의 교회 허성현 담임목사

최근 열린 뉴엘림교회 부흥회에 초빙된 텍사스주 어스틴 소재 주님의 교회 허성현<사진> 목사는 “하나님을 우리 삶 가운데 왕으로 인정한다면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이름값을 해야 한다”며 “예수를 ‘주’라 고백하는 사람들은, 믿는 자들은 자신의 욕망, 고집, 아집이라는 자아를 온전히 내려놓는 삶을 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목사는 “신앙생활에서 열심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동기와 태도다. 교회를 섬길 때 열심히 섬긴다는 것은 귀한 것이다. 하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인정받고 싶고, 보상받고 싶은 공로의식에 사로잡혀 섬기는 기준이 ‘나’가 된다. 사람에게 인정받으려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인정받기 위해 섬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른 이들에게는 용서, 이해, 사랑해야 한다며 하나님 말씀으로 조언을 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그 일이 닥치면 막상 용서, 이해, 사랑하지 못 할 때가 종종 있다. 나 자신부터 은혜로 살아야 한다. 복음을 살아내는 교회, 예수님이 중심이 된 공동체가 되야 진정으로 교회다운 교회가 된다. 교회 안에서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건강한가에 초점을 둬야 한다. 예수님 믿는 자답게 거듭나는 삶 살도록 소망한다”고 전했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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