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텍사스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수 선정은 두 단계로 진행되는 팬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컵스의 중견수 코디 벨린저는 1차 투표에서 352,565표를 얻어 내셔널리그 외야수 중 8위를 차지했다.
벨린저 다음으로 많은 표를 얻은 선수는 우익수 스즈키 세이야(178,872표)로 외야수 중 12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3루수 크리스토퍼 모렐(102,119표, 9위),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75,061표, 9위), 2루수 니코 호에르너(70,789표, 9위)가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 자격을 갖춘 투수 중 세 번째로 좋은 평균자책점(1.89)을 기록한 좌완 투수 이마나가 쇼타가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차 투표에서 컷오프를 통과할 경우 2차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는 MLB.com/vote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컵스는 터크먼, 알몬테 등 여러 선수의 잦은 부상으로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올스타전을 앞두고 카운셀 감독의 고심이 깊은 상황이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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