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견인차 회사들 횡포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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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N News]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시 불법 견인차량들이 제멋대로 사고 차량을 견인하는 사례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

불법 견인차량들이 사고 현장에서 견인과 관련해 횡포를 부리기 때문이다.

이런 견인차량 회사들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설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취지로 일리노이주 상원에서 이들의 횡포를 막는 법안이 상정됐다.

이들 견인 차량은 사고 소식을 들은 후 현장으로 달려가 피해를 입은 운전자나 승객이 혼란에 빠진 틈을 타 맘대로 견인을 한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이들이 정식 견인 서비스 등록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불법 견인차량 회사의 라이센스는 이미 취소됐지만 이들은 회사 이름을 교묘하게 변경해 계속 불법 견인을 자행한다는 것이다.

주상원에서 발의된 SB2040은 이런 불법 견인을 금지하고 있으며 교통사고로 혼잡한 무법지대에서 벌어지는 이런 불법 행각은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발의됐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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