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최고의 레스토랑은 피자 전문점부터 미슐랭 스타를 받은 거물급 레스토랑 등 다양한 형태와 규모의 음식점들이 있다.
한국식 요리, 멕시코 요리, 이탈리아 요리, 스시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미식 전문지 타임아웃 시카고는 거주자든 주말에 잠깐 방문하는 사람이든 이 레스토랑들 중 한 곳에서 배를 채우는 것은 시카고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일 중 하나라고 전했다.
앞으로 5회에 걸쳐 타임아웃 시카고가 선정한 2025년에 꼭 가봐야 할 시카고 최고의 레스토랑 5곳을 소개한다.
Oriole
오리올 레스토랑은 셰프 노아 산도발(Noah Sandoval)이 운영하는 오리올(Oriole) 미슐랭 2스타를 받아은 레스토랑이다. 시카고에는 수많은 고급 시식 메뉴가 있지만 오리올의 솜씨를 따라갈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고 타임아웃은 전했다.
도착하자마자 엘리베이터로 안내되고 문이 열리면서 다이닝 룸에 들어가기 전에 음료를 제공받는다. 산도발이 매일 저녁 어떤 요리를 준비할지는 알 수 없지만, 고급 식재료에 집중하는 미니멀한 스타일의 요리가 주로 제공된다.
Birrieria Zaragoza
아처 하이츠(Archer Heights)의 가족 소유 멕시칸 레스토랑으로 염소 고기에 관한 한 G.O.A.T.(Greatest Of All Time)다.
두툼한 수제 토르티야, 주문 제작 살사, 밝은 분홍색 아구아 프레스카 등 이 모든 것을 테이크아웃으로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이 음식의 유일한 목적은 이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인 다진 염소고기 플래터와 함께 먹는 것이다. 이 염소 고기에 핫소스를 살짝 뿌리고 라임과 양파를 조금만 곁들이면 이 도시 최고의 타코가 완성된다.
2023년 업타운에 두 번째 매장이 오픈하여 아라곤 볼룸(Aragon Ballroom), 리비에라시어터(Riviera Theatre) 또는 그린 밀(Green Mill)로 향하는 경우 행사 전이나 후에 식사를 하기에 완벽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타임아웃은 전했다.
Kyōten
대담하고 야심찬 셰프 오토 판(Otto Phan)이 운영하는 8석 규모의 스시 레스토랑이다. 판 셰프는 텍사스 오스틴을 떠나 시카고에서 최고의 스시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시카고로 왔다. 타임아웃은 그가 매일 밤 로건 스퀘어에 위치한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이러한 열망을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사람들은 셰프가 활어를 썰어서 숙성된 홍초로 맛을 낸 초대형 밥알 위에 올려 제공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 꽤 비싼 가격이지만 교텐(Kyōten)의 오마카세는 일본에서 공수한 고급 식재료로 만들어 최고의 요리를 제공한다.
Monteverde
웨스트 루프에 있는 톱 셰프 졸업생 사라 그린버그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음식점이다. 수제 파스타, 공유 가능한 메인 요리로 테이블이 가득찬다. 따뜻한 잉글리시 머핀처럼 동그란 티젤레와 함께 제공되는 부라타와 햄 그리고 특제 로스트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단순하지만 영혼을 사로잡는 스파게티 알 포모도로(al pomodoro)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요리다.
Johnnie’s Beef
조니스비프(Johnnie’s Beef)는 엘름우드 파크에 있는 오래된 이탈리아식 소고기 맛집으로 알려진 레스토랑이다. 타임아웃은 이 식당에서 소고기를 찍어 핫페퍼와 함께 주문하는 것을 추천했다. 나중에 레몬 이탈리안 아이스를 주문해 입안을 시원하게 하면 금상첨화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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