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여교사, 미성년 학생 성학대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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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일리노이주의 한 특수교육 교사가 15세 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30세의 ‘크리스티나 포멜라’라는 이름의 여교사는 지난 16일 남편과 함께 차에서 내려 경찰에 연행되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공개됐다.

두페이지 카운티 로버트 베를린 주 검사와 마이클 드리브스 다우너스 그로브 경찰서장은 포멜라를 교통단속 중 체포했다면서 “학생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됐다”고 17일 이같이 밝혔다. 포멜라는 2건의 가중 범죄 성적 학대 혐의와 1건의 미성년자 대상 범죄 성폭행 혐의를 가지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의 어머니가 아들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살펴보던 중 폭행 혐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휴대전화 메시지에는 포멜라가 미성년자인 학생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건의 노골적인 문자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당국은 이 문자에서 성적 학대의 내용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포멜라는 15세 소년에 대한 성적 학대가 1년반 전부터 시작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베를린 주 검사는 “포멜라에 대한 혐의는 매우 충격적”이라면서 “이 사건에서 나타난 학대 및 행동들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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