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종합복지관의 이유림 사회복지사
올키즈(AllKids), 맘&베이비즈(Moms and Babie), 푸드스템프(SNAP)
시카고 한울종합복지관의 이유림 사회복지사가 5월 16일 WIN TV의 ‘생방송 시카고 지금은’에 출연해 많은 아이와 가족을 위한 혜택인 올키즈(AllKids), 맘&베이비즈(Moms and Babie), 푸드스템프(SNAP)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유림 사회복지사는 “오늘은 자녀와 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며 “먼저 올키즈(AllKids)는 이름 그대로 자녀를 위한 의료보험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올키즈의 신청자의 신분 조건이 없다는 것이 중요하다. 즉, 자녀가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니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물론 소득 기준은 존재하지만, 현재 운영 중인 공공복지 프로그램 중에서 소득 기준이 가장 높아 비교적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임산부를 위한 보험 프로그램인 맘&베이비즈(Moms and Babie)도 주목할 만하다. 이 역시 신분 조건 없이 신청 가능하며, 산모 본인만 해당된다. 다만, 올키즈보다 소득 기준은 낮기 때문에 자격 요건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사회복지사는 “신청 후 승인까지 최대 45일이 걸릴 수 있다. 다만, 지나치게 오래 걸리는 것 같다면 가까운 Department of Human Services(DHS) 사무실을 방문하면 더 빠르게 처리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소개된 프로그램은 식료품 구매를 위한 카드, 푸드스탬프(SNAP)다. 올키즈(AllKids), 맘&베이비즈(Moms and Babie)와는 달리, 푸드스탬프는 신분 조건이 명확하게 적용된다. 영주권을 받은 지 5년이 지난 경우나 시민권자만 신청 가능하며, 만 21세 이상인 성인의 경우엔 대부분 소득 활동을 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18세 이하의 자녀는 영주권을 받은 지 5년이 되지 않아도 신청이 가능하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푸드스탬프 신청 시에는 의무적인 인터뷰 절차가 포함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편으로 인터뷰 일정이 안내되며, 전화로 진행된다. 이 사회복지사는 “전화 인터뷰는 모르는 번호로 걸려오기 때문에 반드시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전화를 놓쳤다면 ‘인터뷰를 놓쳤다(missed interview)’는 이유로 신청이 취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전화로 소셜번호를 요구하는 경우는 사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절대 응답하지 말고 전화를 끊는 것이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WIN TV(chicagototal.com)와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WINTV <생방송 시카고 지금>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생방송으로 24.5 공중파 채널을 통해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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