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감사로 채우는 특별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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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에버그린 장로교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시카고 에버그린 장로교회(담임목사 한윤천)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과 11월, 신앙강좌와 기념 음악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회 성도들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은혜를 나누는 감사의 시간으로 준비됐다.

에버그린 장로교회는 1994년 설립된 이후 ‘참된 배움’과 ‘깊은 사귐’이 있는 열린 교회를 지향해 왔으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해 온 신앙 공동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30주년 행사를 통해 그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사역과 비전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마련한다.

첫 번째 일정으로는 신앙강좌와 특별 설교가 마련돼 있다. 강사로는 버지니아 유니언 대학교의 신약신학 교수인 김영석 박사가 초청된다. 김 박사는 밴더빌트 대학교에서 신약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신약성서 해석과 인간 변혁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저서로는 ‘바울서신에 관한 신학적 입문’, ‘성서해석: 이론, 과정, 규준’ 등이 있다.

김 교수는 10월 20일(토) 오후 7시, ‘기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 주기도문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다음 날인 21일 주일예배에서는 ‘작은 것을 보는 지혜'(마가복음 4:30–32)를 주제로 설교를 전할 예정이다.

11월 16일(주일) 오후 5시에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이어진다. 이날 음악회에는 시카고 지역의 대표적인 찬양 사역단체인 ‘시카고를 찬양하는 사람들(시찬사)’이 출연해 깊은 영성과 풍성한 찬양으로 은혜의 무대를 선사한다. 아울러 목사 중창단과 에버그린 장로교회 성가대도 함께 무대에 올라 찬조 출연할 예정이다.

에버그린 장로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참석해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카고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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