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지역 한인 동포들의 건강과 노후를 책임지고 있는 종합 보험 전문가 박상화 대표와 함께 지난 26일 WINTV 생방송 시카고 지금에서 건강보험 변경 시즌 마감과 관련해 조언을 들었다.
3월 말, 중요한 마감 시점
현재 보험 변경 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특히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Medicare Advantage)의 경우 3월 말이 변경 마감이다. 박 대표는 “지금은 무엇보다 자신의 보험 상태를 점검해야 할 시기”라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보험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메디겝(Medigap, 보충보험)과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
메디겝 가입자, 보험료 상승 점검 필수
메디겝 가입자들의 가장 큰 변화는 보험료 인상이다. 많은 가입자들이 더 저렴한 플랜을 찾기 위해 비교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검색도 늘고 있다. 그러나 박 대표는 AI 활용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AI는 아직 현재 조건만 반영할 뿐, 보험료 인상 시점이나 회사별 변동까지 예측하지는 못합니다.” 특히 보험사마다 4월, 5월, 6월 각기 다른 인상 시점을 가지고 있어 단순 비교만으로 결정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조급하게 변경하기보다 일정 기간을 두고 신중하게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3월이 마지막 기회
메디케어 어드벤티지는 1월부터 3월까지 충분히 테스트하고 변경할 수 있는 기간이 주어진다. 따라서 3월 말까지 반드시 변경 신청 완료가 필요하다. 변경 이유는 주로 다음과 같다.
1) 병원 및 의사 네트워크 변화
예를 들어 보험사와 병원 간 계약이 종료되면 기존 병원 이용 시 비용 증가, HMO 플랜의 경우 의사 변경 필요하다.
2) 디덕터블(공제금) 부담
초기 몇 달 사용 후 예상보다 높은 병원비 청구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미 충분한 검토 후 가입한 플랜이기 때문에 단순 변경으로 큰 절감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처방약 보험, 변경 불가… 대신 ‘약국 쇼핑’
처방약 플랜(Part D)은 현재 변경이 불가능하다. 대신 중요한 팁은 다음과 같다. 약국을 비교하라! 약국마다 선호 보험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집 근처 약국만 고집하지 말고 다른 약국 가격을 비교하는 것은 필수이다.
메디케이드 (D-SNP) 변화 주의
최근 MMAI 플랜 종료로 인해 대부분 가입자가 D-SNP 플랜으로 전환되었다. 문제는 일부 가입자들이 보험 변경 사실을 모르거나 주치의를 확인하지 않은 상태라는 점이다. 현재는 같은 D-SNP 내에서만 변경 가능하다. 변경 가능 횟수는 3개월 1회(분기별) 이다.
65세 이상,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박 대표는 다음 사항을 특히 강조했다. 병원에 전화하여 보험 수용 여부를 확인한다. 약값은 초기에는 높고 이후 낮아질 수 있다. 일정 금액(약 $2,100) 이후 보험이 대부분 부담한다. 결국 총 의료비는 크게 다르지 않다.
오바마케어(Get Covered Illinois)
Get Covered Illinois를 통한 가입은 이미 종료되었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조기 은퇴, 메디케이드 탈락 등 변화 발생 후 60일 이내 가입 필수이다. 서류 준비가 늦어 가입 기회를 놓치는 사례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단기 보험(Short Term Plan) 사실상 종료
일리노이주에서는 단기 보험 가입이 제한되었으며, 대체 상품으로 Hospital Indemnity Plan 등이 있지만 이는 정식 건강보험 대체가 될 수 없다.
2025년 세금 보고는 2026년 예상 소득을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이에 따라 보조금 변경, 보험료 상승이 가능하다. 조치하지 않으면 보험 포기로 이어질 수 있다.
박 대표는 보험업계 역시 AI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5년 내 보험 상담 구조도 크게 변화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단계에서는 AI는 과거 데이터 정리에는 유용하고 미래 예측은 전문가 판단 필요하기에 현재는 반드시 전문가 상담 병행이 필요하다. 따라서 서두르지 말고 점검할 것, 병원 네트워크 반드시 확인, 약국 비교 적극 활용, 변경 마감 시점 놓치지 말 것.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보험이든 유지하는 것”이다.
<전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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