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스국, 8월24~30일 ‘아시안 행동 주간’ 실시
인구조사 9월30일 마감
연방센서스국이 오는 9월 30일 마감되는 2020 센서스를 앞두고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인구조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인구조사 아시안 행동주간’(2020 Census Asian Week of Action) 기간을 마련했다.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아시안 행동주간 동안 30개 이상의 단체와 20여명의 인플루엔서들이 한국어가 필요한 사람들, 자주 이사하는 젊은 계층, 유아 등 어린 아동, 50세 이상의 인구 계층 등 집계하기가 가장 어려운 인구의 참여를 촉구한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역 홍보 활동이 힘들어져 인구조사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한인들이 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아 집계에서 누락된다면 응급 서비스, 교육, 보건 시설, 도로개선 및 기타 혜택에 사용되는 1인당 수천달러의 연방 정부 지원을 손해볼 뿐만 아니라 의회 의석을 포함한 정치적 대표 선출의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
스티븐 딜링엄 연방센서스국장은 코로나19의 영향과 관련, “센서스국은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집계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운영 방식도 조정하고 있다. 아직 응답하지 않은 가구의 설문지 작성을 돕기 위한 인구조사원 파견시에도 공중 보건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아직도 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지금 참여해야한다. 인구조사는 인터넷, 종이 설문지, 전화 또는 인구 조사원과 대면으로 응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인터넷 응답: 2020census.gov, 한국어 전화 응답: 844-39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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