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속 하루 사망자 1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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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코로나19 누적사망자 1만4,835명···확진 약 88만명

일리노이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10일 연속으로 100명을 넘었다.

18일 abc뉴스(채널7)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주내 코로나19 하루 사망자는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 17일에도 181명에 달함으로써 하루 사망자수가 100명을 넘어선 날이 10일이나 계속됐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수는 1만4,835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이날 신규 확진자 8,82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는 88만에 육박하는 87만9,428명으로 집계됐다.

주전체 코로나19 검사대비 확진율은 지난 8일 한 달만에 10% 이하로 떨어졌다가 10~16일 다시 10%로 상승했다. 입원환자수는 4,751명으로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중 1,056명이 집중 치료실에서, 575명이 산소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보건국은 “지난 2개월 동안 20~29세의 젊은 층 코로나19 환자가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젊은층은 상대적으로 중증 환자가 적지만, 이들로 인해 연로한 가족 등 다른 사람들이 감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려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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