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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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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의장 부인 종교단체 자금 출처 불투명…연봉 5만 달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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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의 부인이 운영하는 종교 비영리단체의 자금 출처와 운영 방식에 의문이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는 13일 존슨 의장의 부인 켈리 존슨이 2023년 남편의 하원의장 취임 이후 루이지애나에 기반을 둔 비영리단체 ‘온워드 기독교 교육 서비스’의 활동을 워싱턴으로 옮겨 여성 의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종교 상담과 성경 공부, 의사당 견학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금 신고 자료에 따르면 켈리는 2024년 주당 10시간 근무하고 연봉 5만 달러를 받았다. 이는 2019년 단체 설립 이후 전체 지출의 약 90%에 해당한다. 특히 2024년에는 수입이 전혀 없었는데도 급여를 지급해 단체 잔액이 5천797달러로 줄었다.

단체는 초기 연평균 6만 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받았지만 기부자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켈리는 주요 후원자가 여러 명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남편의 정치자금 후원 여부를 포함한 신원 공개를 거부했다. 과거 세금 신고에서도 급여 누락과 수입 수치 변경 등이 확인됐다.

윤리 전문가들은 하원의장 가족의 지위를 이용한 후원금 모집 가능성과 의회 직원들에 대한 참여 압박을 우려했다. 켈리 측은 활동이 자발적으로 이뤄지며 정치적 목적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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