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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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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아파트 전동스쿠터 배터리 화재…11세 소년 사망·가족 4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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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뉴스

뉴욕 브롱크스의 한 아파트에서 전동스쿠터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11세 소년이 숨지고 가족 4명이 중태에 빠졌다.

화재는 28일 오전 1시 직전 브롱크스 모트헤이븐의 패터슨 아파트 11층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자이언 메인(11)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현관문 근처에 보관된 전동스쿠터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됐으며, 빠르게 번진 불길과 연기가 유일한 출입구를 막아 가족들이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상자 가운데 15세 소년과 33세 여성은 뇌사 상태로 알려졌다. 또 다른 소년도 중태이며, 37세 남성은 전신의 약 30%에 화상을 입고 인공혼수 상태에서 치료받고 있다.

숨진 소년의 할머니는 아들이 위험을 알았다면 가족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뉴욕시에서는 올해 리튬이온 배터리 관련 화재가 400건 이상 발생해 6명이 숨졌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전기자전거가 시민들의 생계 수단인 만큼 안전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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