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아파트 공작반, 연말 이웃돕기 전시·판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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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작반 김경자 권사 제공

시카고 지역 한인 연장자들이 거주하는 무궁화 아파트 공작반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12월 5일과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파트 내 전시 판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카드, 퀼트 이불, 퀼트 가방 등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노숙자 교회(이상학 목사)와 난민 교회(올네이션스 변해성 목사)를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공작반 단원 7명이 직접 손수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김경자 권사는 암투병 중에도 이웃을 돕기 위해 정성껏 바느질한 퀼트 이불과 가방으로 매년 인기 있는 판매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무궁화 아파트 공작반 단원들은 지난 11월 29일부터 시카고 사이언스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각국 트리 전시회에도 참여해 대한민국 트리를 꾸몄다. 평균 연령 80세를 넘는 단원들은 한국 전통 의상과 기념물을 직접 제작해 트리에 장식하며 관람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8일까지 이어진다. 문의:김경자 권사(773-983-0660)

<시카고한국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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