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가족 40여 명 참석…원로 동문 구순·팔순 축하하며 우정 다져
미중서부 경복고등학교 동창회(회장 김호범, 이사장 신순천)는 지난 3일 노스브룩에 위치한 솜 우즈에서 가을 야유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봄 야유회에 이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동문과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해 오랜만에 만난 선후배 및 친구들과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회장단이 음식과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서우진 총무의 사회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푸짐하게 마련된 점심을 함께하며 동문 간 친목을 다졌고, 정호 동문은 별도의 와인 시음 테이블을 마련해 캘리포니아와 포르투갈, 스페인산 와인을 소개하며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에는 원로 동문들을 위한 축하 자리도 마련됐다. 29회 이동규·이봉선 동문의 구순과 40회 안성기·최수명·정해신·양창진·안홍찬 동문의 팔순을 함께 축하하며 케이크를 자르고 선물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선배 동문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호범 회장은 인사말에서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며 “동창회에서 오랜 선후배와 친구들이 허물없이 만나 정을 나누는 만큼 앞으로도 자주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2월 26일 론 트리 매너에서 열리는 경복 연말 파티를 소개하고 많은 동문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야유회를 마친 동문들은 시카고한인문화원으로 이동해 이자화 사진작가의 사진전 오프닝 리셉션에도 참석했다. 전시된 50점의 작품을 감상하며 가을 야유회의 하루를 문화행사와 함께 뜻깊게 마무리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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