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체자 200만 추방·출국 DHS “올들어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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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요원들이 남가주 지역에서 이민자를 체포하는 모습. [로이터]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해외로 추방되거나 출국한 미국내 불법체류 이민자수가 200여만 명에 달한다고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29일 밝혔다.

DHS는 올해 1월 이후 강제 추방된 외국인이 52만7,000여 명이며, 이난 역대 최대치라고 밝혔다. 또 자발적으로 미국을 떠난 불체자까지 포함할 경우 새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200만 명 이상이 미국을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안보부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자진해서 미국을 떠나기로 할 경우 1,000달러의 지원금과 함께 무료 항공권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