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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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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을 넘어 문화가 되는 공간” H마트 샴버그 2호점 성황리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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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권 H마트 총괄 사장

일리노이주 내 7번째 지점, ‘초대형 매장’ 오픈
10여 개 인기 외식 브랜드 푸드코트 입점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마트가 29일 오전 샴버그 2호점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매장은 일리노이주 내 7번째 지점으로 샴버그 지역(420 E Golf Rd)에 약 9만 1천 스퀘어피트 규모로 들어선 초대형 매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이언 권 H마트 총괄 사장을 비롯해 톰 데일리 샴버그 시장, 로라 머피 일리노이 상원의원, 케빈 모리슨 쿡카운티 커미셔너, 시카고총영사관 위준석 부총영사, 허재은 시카고한인회장 등 지역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오전 9시 푸드홀에서 진행된 VIP 티타임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식과 중국 전통 공연, 테이프 커팅식, 한국사물놀이 공연 등이 이어졌다.

29일 열린 H마트 샴버그 2호점 그랜드 오픈 행사에서 브라이언 권 H마트 총괄 사장과 지역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다. 사진 윤연주 기자

브라이언 권 사장은 축사를 통해 “샴버그 지역에 아시아의 정통 식문화를 소개하는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H마트는 단순한 식료품 매장을 넘어 아시아 요리의 깊이와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 오전 10시 일반 고객 입장을 앞두고 이른 시간부터 매장 앞에는 긴 대기 줄이 이어졌다. 엘크글로브 빌리지에서 방문한 김옥경 씨는 “H마트를 항상 이용해 왔는데, 샴버그에 이렇게 큰 매장이 생겨 매우 만족스럽다”며 “특히 푸드홀에 유명 외식 브랜드들이 한꺼번에 들어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샴버그 주민 켈리 첸 씨 역시 “인기 아시안 브랜드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고 매장이 넓어 쇼핑이 편리할 것 같다”고 전했다.

권 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2호점 오픈 배경에 대해 “그동안 매장 확대를 바라는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요청에 부응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샴버그 1호점보다 약 6배 넓은 규모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규모 확장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상품 구성과 운영 전반의 내실을 강화하는 데에도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H마트 샴버그 2호점 개점을 앞두고 오전 10시 일반 고객 입장 전부터 매장 앞에는 긴 대기 줄이 이어졌다. 사진 윤연주 기자

샴버그 2호점에는 대형 식료품 매장과 함께 경쟁력 있는 푸드코트가 조성됐다. ‘홍콩반점 0410’, ‘초당순두부’, ‘육대장’, ‘BBQ 치킨’, ‘뚜레쥬르’, ‘사쿠라 일식점’ 등 총 10개의 인기 아시안 브랜드가 입점해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외식과 문화 체험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H마트는 샴버그 2호점 개점을 기념해 3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과 스마트 리워드 카드 가입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샴버그 2호점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기존 샴버그 1호점은 이번 2호점 개점을 계기로 운영을 종료했다.

주소: 420 E Golf Rd, Schaumburg, IL 60173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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