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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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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링크 차단 당한 젤렌스키… “트럼프에 배신감 느껴”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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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링크 위성 쏘아 올린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의 궤적 [로이터]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와 스타실드에 속도 제한을 적용하면서 우크라이나의 군사용 드론 작전에 차질이 빚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편을 들고 있다며 강한 배신감을 드러냈다.

14일 로이터통신과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우크라이나군에 사전 통보 없이 일부 위성통신 서비스에 속도 제한을 적용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드론이 시속 160㎞를 넘으면 통신이 제한되는 현상이 발생했고 일부 경우에는 이보다 낮은 속도에서도 연결이 끊겼다”며 “이로 인해 일부 군사작전에 차질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조치가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을 중단하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요구를 받아들이도록 압박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고위 당국자는 트럼프 행정부가 통신 제한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