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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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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브라이턴파크서 보복운전 추정 총격…여성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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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시카고 남서부 브라이턴파크 지역에서 보복운전으로 추정되는 총격 사건이 발생해 32세 여성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사건 직후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주변 감시카메라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지난 22일 오전 9시30분께 웨스트 47번가 2400번지 일대에서 발생했다. 당시 피해 여성은 가족이 탄 차량의 동승석에 앉아 이동하던 중이었으며, 회색 승용차 한 대가 옆으로 접근한 뒤 차 안에 있던 누군가가 총격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은 머리에 총상을 입고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도착 당시 위중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에는 여성의 남편과 자녀들도 타고 있었으나 다른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레이먼드 로페스 시카고 15지구 시의원은 이번 사건이 보복운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총격을 가한 차량이 회색 4도어 승용차라고 진술했으며, 차량 뒤쪽에 자전거 거치대가 달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은 총격 후 웨스턴 애비뉴를 따라 남쪽으로 달아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수사 당국은 사건 현장 주변의 민간 사업체와 건물에 설치된 감시카메라 영상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와 도주 차량의 행방을 파악하기 위해 주민과 업소 관계자들에게 관련 영상이나 목격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사건은 출근 시간대 도로에서 발생해 인근 주민들에게도 불안감을 안겼다. 경찰은 수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체포된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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