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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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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지역 경찰, ICE 반대 활동가 감시 참여…일리노이 이민자 보호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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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 이미지

시카고와 교외 지역 경찰들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반이민단속 활동가 감시에 참여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공개된 국토안보수사국(HSI) 보고서에는 지난 4월 2일 시카고 브리지포트의 코프로스퍼리티 갤러리에서 열린 집회에 대한 감시 활동이 기록됐다.

당시 시카고·오로라·다우너스그로브 경찰과 쿡 카운티·케인 카운티 소속 경찰관 6명, HSI 요원 8명 등 14명이 작전에 참여했다.

수사팀은 잠입요원과 녹음장치,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감시카메라 등을 이용해 참석자들을 추적했다. 행사장 주변 차량 219대의 번호판도 기록했으며 수집한 정보는 미네소타의 HSI 수사팀에 전달됐다.

이번 감시는 미네소타에서 이민단속에 저항하다 연방 중범죄 혐의로 기소된 활동가 15명에 대한 수사의 일환이었다.

일리노이법은 지역 경찰의 이민단속 참여를 제한하지만 HSI의 일반 형사수사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시카고 경찰은 형사수사 협력이므로 적법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일리노이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은 헌법상 보호되는 집회와 표현 활동을 감시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지역 경찰의 역할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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