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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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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시장소환 주민투표반대 항소신청…다시 법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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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오로라 주민들이 오는 11월 선거에서 시장 소환제 도입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를 무효화하기 위해 케인 카운티 순회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

오로라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달 초 시장 소환제를 도입하는 주민투표안을 11월 3일 선거 투표용지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소환제에 반대해 온 주민들은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을 문제 삼아 법원에 항소했다.

소송을 제기한 헬렌 프랜시스 래틀로우 측 변호사 에드워드 멀런은 법원의 판단에 따라 주민투표가 실시되더라도 해당 투표를 실제로 집계할 수 있을지가 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첫 심리는 10월 1일 케인 카운티 순회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멀런 변호사는 11월 3일 선거 전에 판결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항소 측은 오로라시와 유권자들에게 시장 소환제를 신설할 헌법적 권한이 있는지, 소환 선거를 기존 선거일이 아닌 별도의 날짜에 실시할 수 있는지, 주민투표안에 서로 다른 내용의 질문이 함께 포함됐는지, 유권자가 찬성할 경우 실제로 법적으로 운영 가능한 방식으로 질문이 작성됐는지 등을 문제 삼고 있다.

존 래시 오로라 시장은 항소 움직임에 관여하고 있다며 소환제가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한 반복적인 선거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소환제 추진 단체 ‘오로라 포 체인지’의 애덤 폴리와 대니 소리는 유권자들에게 선출직 공직자를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 소환제의 취지라고 밝혔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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