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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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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법무장관, 오픈AI에 AI 개발 중단·미성년자 이용 제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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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플로리다주 법무장관 제임스 우트마이어가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일시 중단하고 플로리다주 미성년자의 챗GPT 이용을 제한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우트마이어 법무장관은 지난 29일 오픈AI와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39쪽 분량의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에는 오픈AI가 독립적인 제3자의 안전장치와 승인을 받기 전까지 새로운 AI 모델을 개발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담겼다.

또 플로리다주 미성년자에게 챗GPT를 제공하거나 13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사전 고지 없이 수집·처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챗GPT의 안전성·신뢰성·정확성을 허위로 표시하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용자의 대화를 의도적으로 길게 이어가도록 유도하는 행위도 제한 대상에 포함했다.

우트마이어는 지난 6월에도 오픈AI와 올트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회사가 챗GPT의 위험성을 알고도 어린이를 포함한 일반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플로리다주 검찰은 2025년 플로리다주립대 총격 사건 피고인의 챗GPT 대화 기록도 검토했다.

이번 신청서에서 우트마이어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안전 문제가 커지고 있다는 오픈AI 관계자들의 발언을 근거로 들었다. 오픈AI는 이에 대해 지난 26일 가장 강력한 AI 모델의 훈련을 일시 중단했으며 추가 안전장치를 마련한 뒤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오픈AI 측은 정부가 AI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플로리다주를 비롯한 각 주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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