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뉴욕 메츠와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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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17·18일 1·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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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메츠와 NLCS 1차전에서 맞붙는 컵스 선수들이 15일 뤼글리필드에서 몸을 풀고 있다.<AP>

 

17일부터 시작되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선승제)에서 컵스의 상대는 뉴욕 메츠로 결정됐다.

메츠는 지난 15일 저녁 LA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3-2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NLCS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컵스와 메츠의 1차전 경기는 17일 오후 6시30분, 2차전은 18일 오후 6시30분 각각 뉴욕 소재 메츠의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 벌어진다. 3·4·5차전은 컵스의 홈구장인 시카고 뤼글리 필드로 옮겨 20일, 21일, 22일 열린다. 6·7차전(필요한 경우)은 24일과 25일 뉴욕에서 벌어진다. 모든 경기는 케이블 TV TBS와 시카고 뉴스라디오 WBBM 780, ESPN 라디오에서 생중계한다.

한편 12년만에 NLCS에 진출하고 107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노리고 있는 컵스에 홈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유니폼 등 각종 컵스 기념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특히 뤼글리필드에서 열리는 NLCS 3차전 관람권은 평균 1,300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최고가는 1만달러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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