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등장
올해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호랑이 캐릭터 ‘더피’가 뉴욕 하늘에 등장할 예정이다. 11월 27일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는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는 까치 캐릭터 ‘수지’와 걸그룹 ‘헌트릭스’ 멤버들(루미, 미라, 조이)도 함께 등장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하는 메이시스 백화점은 1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랑이 ‘더피’가 처음으로 하늘에 뜬다”며 “수지와 헌트릭스 멤버들의 등장에도 주목해 달라”고 예고했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1924년부터 시작된 전통 행사로, 맨해튼 중심가를 수놓는 화려한 풍선과 공연, 유명 인사의 참석으로 유명하다. 올해 퍼레이드도 TV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케데헌은 한국적 무속과 K팝을 결합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악령으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K팝 걸그룹의 모험을 담고 있다. 지난 6월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 34개 언어로 공개된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시청 3억 3,000만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돌풍을 일으켰다. 케데헌 OST ‘골든’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기록했고,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를 포함한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윤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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