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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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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카운티 130학군 학부모들, ‘끔찍한’ 학교 환경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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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트리뷴

일리노이주 블루아일랜드의 130학군 일부 학부모들이 학교의 비위생적인 환경과 청소 인력 부족에 항의하며 21일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는 방식으로 시위에 나섰다.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들은 지난주 교육위원회 회의에 대거 참석해 약 30분 동안 학교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쥐와 바퀴벌레, 곰팡이, 얼룩 등이 발견됐으며 화장실 위생 상태도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청소 인력 부족은 최근 학군이 청소노조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최소 30명의 청소 노동자를 해고한 것과 관련돼 있다. 일부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들은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수십 년간 학교에서 일하며 학생과 학교 사정을 잘 알고 있었다며 기존 청소 인력을 복귀시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주말에는 학군 가정에 월요일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말 것을 권하는 전단이 배포됐다. 학군 측은 이 전단이 학군에서 제작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학군은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안전한 상태라는 입장이다. 새 청소 인력은 신원조회 등 승인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학군은 채용이 늦어진 이유로 신원조회 절차를 들었다.

일부 주 의원들은 논란이 된 학교 환경에 대해 일리노이주 교육위원회(ISBE)와 일리노이주 공중보건부(IDPH)의 조사 를 촉구했다. 또 학군이 청소노조와 협상을 재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1일 오전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교육감 사무실 앞에 모여 학교 환경 개선과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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