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곳 수색·14명 체포
▶ 종교단체 설립자 포함
한인들이 대거 연루된 마사지 업소 불법 성매매 사건이 또 다시 터져나와 한인 등 아시아계 여성 8명과 고객 등 모두 14명이 무더기로 체포됐다. 체포자들 가운데는 종교 비영리단체를 설립한 전도사 등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조지아주 달튼 경찰국과 휘트필드 카운티 셰리프국, 조지아 수사국(GBI), 연방수사국(FBI) 등 연방 및 지역 수사기관들은 지난 22일 합동으로 달튼 및 휘트필드 카운티 내 마사지 업소 7곳에 수색영장을 집행해 1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달튼 경찰이 한 주민으로부터 스파에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경찰은 다른 6개 업소에서도 유사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해 수색 대상을 확대했다.
이중 G 스파에서는 운영자로 알려진 한인 김모(55·뉴욕)씨가 성매매 알선, 성매매 장소 운영 및 마사지 치료사 면허 관련 규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또 박모(43·하와이)씨와 또 다른 박모(48·텍사스)씨 등 3명은 성매매, 유료 성행위 및 음란행위 장소에서의 마사지, 마사지 치료사 면허 관련 규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남성 2명도 성매매 알선 및 특정 성행위 유인 혐의로 체포됐다. 이중 한 명은 전도사이자 종교 비영리단체 설립자로 알려졌다. 나머지 업소에서도 성매매 장소 운영과 성매매 알선, 성매매 및 무면허 마사지 등의 혐의로 아시아계 여성들을 포함한 8명이 추가로 체포됐다.
<황의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