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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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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중간선거 한인 후보들 희비… 이나 유·샤론 정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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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번 선거에서 듀페이지 재무관에 당선된 이나 유(왼쪽)와 샤론 정 주하원의원_사진: 페이스 북

듀페이지 카운티 재무관·일리노이 주하원의원 재선 성공… 쿡 카운티 커미셔너 도전한 다니엘 리는 낙선

지난 3일 실시된 2026년 중간선거에서 시카고 지역 한인 후보들의 당락이 엇갈렸다. 이나 유(Yeena Yoo) 후보가 듀페이지 카운티 재무관 선거에서 승리한 데 이어 샤론 정(Shron Chung) 일리노이주 하원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반면 쿡 카운티 커미셔너에 도전한 다니엘 리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이나 유는 약 60%의 득표율을 기록해 공화당 후보 그웬 헨리를 누르고 당선됐다. 현직 듀페이지 카운티 재무관에 도전해 승리를 거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유 후보는 2022년부터 카운티 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변호사 출신으로 지역사회에서 법률 및 공공 분야 경력을 쌓아 왔다. 이번 선거를 통해 카운티 재정 업무를 책임지는 재무관직에 진출하게 됐다.

일리노이주 하원의원 91지구에 출마한 민주당 샤론 정 후보도 재선에 성공했다. 경쟁 후보 없이 단독 출마한 정 의원은 이번 선거를 통해 주의회에서 의정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반면 샴버그 지역을 기반으로 쿡 카운티 커미셔너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나선 다니엘 리는 민주당 후보와의 경쟁에서 패했다. 한인 후보의 카운티 정치권 진출을 기대했던 지역사회로서는 아쉬운 결과가 됐다.

이와 함께 변호사 출신 샘 배 후보도 쿡 카운티 제18 사법구역 순회법원 판사 선거에서 당선됐다. 민주당 후보로 단독 출마한 배 후보는 올해 일리노이주 대법원에 의해 판사로 임명된 데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선거에서는 한인 후보들이 지방정부와 주의회, 사법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정치적 입지를 넓혔다. 당선자들의 향후 활동과 함께 한인사회의 정치 참여 확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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