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타던 10대 학생, 충돌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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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chicago

롤링메도우 고교생으로 밝혀져

알링턴하이츠에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가던 남학생이 픽업트럭과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디스트릭트 214 타운십 학군 측은 사망한 학생이 롤링메도우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사무엘 알파로 아세베도라고 17일 밝혔다.

사고는 16일 오후 7시 28분경, 사우스 로이터 길과 웨스트 그로브 길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사무엘은 이바이크(e-bike)를 타고 이동 중이었으며, 포드 F-150 트럭과 충돌해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트럭에는 운전자 한 명만 있었으며, 경찰은 음주 운전과는 관련이 없는 사고라고 전했다.

롤링메도우 고등학교 측은 교사와 재학생 모두가 깊은 애도를 표하며, 학생의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메세지를 전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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