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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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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레이크 취리히 고교서 ‘AI 합성 음란물’ 사건 조사…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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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TV

시카고 북서부 교외 지역인 레이크 취리히에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합성 음란물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레이크 취리히 경찰과 레이크 취리히 고등학교 측은 해당 사건과 관련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경찰은 학생들 사이에서 AI로 생성된 음란물을 포함한 외설적 자료가 유포됐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미성년자가 관련된 사안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추가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학교 측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학생들의 이미지를 활용해 인공지능으로 음란물을 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됐다. 이후 학교는 즉시 경찰에 이를 통보하고, 피해 학생 가족들에게도 관련 사실을 알렸다.

레이크 취리히 커뮤니티 소속 학군 95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켈리 갈트 교육감은 학부모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사건이 당사자와 가족, 그리고 학교 공동체에 미친 영향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우리가 학생들에게 매일 강조하는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위반이며, 사안을 매우 신중하게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수사는 진행 중이며, 관련 당국은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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